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강원랜드, 접종 가속화 가장 빠른 회복 기대-KB
  • 김민교 기자
  • 등록 2021-06-10 08:40: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김민교 기자] KB증권은 10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코로나19로 줄어든 실적이 백신 접종 이후 수요가 몰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강원랜드의 전일 종가는 2만8450원이다.

KB증권의 이선화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주가는 지난해 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6.3% 상승한 상태로 이는 시장이 같은 기간 54.4%의 수익률을 낸 데 비해 48.1%p 언더퍼폼(특정 주식의 하락률이 시장 평균보다 더 클것이라고 예측하기 때문에 해당 주식을 매도하라는 의견)한 수준”이라며 “강원랜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내년에 흑자전환에 성공해 2023년 지배주주순이익 성장률 16.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지난해 가계 흑자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며 “올해 1분기에도 흑자율이 31.1%를 기록하는 등 5개 분기 연속 흑자율이 30%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높아진 가계 소득은 보복 소비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강원랜드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로 백신 접종 이후 입장 제한이 풀린다면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강원랜드가 소재한 강원도 정선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중인데 1단계로 완화되면 동시 체류 인원이 1200명에서 2200명으로 80% 이상 증가한다”며 “정부는 올해 11월경 인구의 70~85%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집단 면역이 형성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집단 면역이 형성되면 강원랜드 입장객은 지난해 60만명에서 내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300만명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원랜드는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복합 리조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강원랜드

강원랜드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kmk22370@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