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오리온, 어려운 시기에도 하반기를 위한 준비 완료 - 한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6-17 17:28: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하반기 도약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금일 종가는 11만8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이정은 애널리스트는 “5월 법인 합산 매출액 1736억원(-2%), 영업이익 191억원(-39%)을 기록했다”며 “법인별 매출액은 한국 645억원(+8%), 중국 787억원(-11%), 베트남 216억원(-1%), 러시아 88억원(+38%)이고 법인별 영업이익은 한국 98억원(+1%), 중국 51억원(-68%), 베트남 30억원(-30%), 러시아 12억원(-8%)”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작년 상반기에 코로나19 특수로 출고량이 크게 증가했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성장했고 이에 더해 지난 3월부터 영업방식을 경소상을 활용하는 간접 영업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기존 영업사원에 대한 위로금 형식의 일회 성비용 39억원이 발생했다”며 “전년동기 사회보장세 감면 혜택 10억원의 영향도 더해져 영업이익 감소폭이 커 보이고 일회성 비용 제거 시 영업이익 감소폭은 38%로 축소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과 러시아는 현지 환율 약세 영향 제거 시 베트남 매출액은 8%, 러시아는 48% 증가한다”며 “베트남은 중국과 반대로 물류를 직공급화로 전환 완료했고 러시아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인근 국가로의 수출도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중국은 영업망 확대를 위해 경소상을 활용하는 간접 영업방식으로, 베트남은 물류 효율화 개선 위해 직공급화로 전환 완료했다”며 “상반기는 원재료 단가 인상으로 인한 원가 부담과 역기저부담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지만 하반기부터는 조직 정비로 인한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영위한다.

오리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오리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