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동원에 이어 김희애도 YG 전속계약. 왜?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3-17 15:11: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808869_128208_558 2016012803361_0_99_20160128181804 

지난 1월 배우 강동원(사진 오른쪽)이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어 17일 YG는 배우 김희애(사진 왼쪽)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희애는 데뷔 이래 혼자 활동하다가 생애 첫 소속사로 YG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과 김희애는 YG 측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능력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큰 기대감으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김희애의 영입으로 배우 매니지먼트의 위상과 균형을 더욱 견고하게 갖췄다는 평이 일고 있다. 차승원, 최지우, 구혜선, 유인나에 이어 최근 영입한 톱스타 강동원, 김희애까지 합류하면서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구축했다.

200905061123267166865A_2

YG엔터테인먼트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양현석이 그룹 해체 후 창립한 연예 기획사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96년도에 설립되어 음반 기획 및 제작 분야에 진출해 다양한 가수들을 배출했다. 지누션, 원타임, 에픽하이, 빅뱅, 2NE1, 악동뮤지션 등의 소속 가수를 키워냈다.

YG의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음반음원 17.04%, 기타 5.25%, 콘서트공연 13.3%, 광고모델 12.43%, 로열티 28.41%, 출연료 9.9%, 기타수수료 13.67%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이 음반음원과 콘서트공연 등과 같은 음악과 관련된 곳에서 매출이 많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김희애와 강동원 등 배우들의 영입으로 매출처의 다변화 전략을 추구한 것을 알 수 있다.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자회사를 설립할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제작, 패션 사업 등으로 진출해 시너지효과를 내어 수익의 극대화를 모색하려 하는 것이다.

A201603080034_1_99_20160308075904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931억원, 영업이익 218억원, 당기순이익 24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4% 감소했으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3.5%, 31.2%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의 본격화에 따른 해외 매출 증가와 신규 아티스트 데뷔 및 뉴미디어 등의 신규매출원 성장으로 인한 매출 다변화』로 인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68%↓(3130.09), 코스닥 1.31%↓(777.61)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21.47 포인트(0.68%) 하락한 3130.09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927억원, 232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1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35 포인트(1.31%) 하락한 777.61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856억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비 21.47...
  2. [시황] 미국증시, AI 버블 논란 관련 기술주 중심 매도 및 반발 매수세에 혼조 마감 미국은 AI 버블 논란과 관련해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 마감했다. AI 재무 성과 우려를 보여준 MIT 보고서 때문에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같이 나타났다.유럽은 방산주 약세 및 영국 증시 상승에 혼조 마감했다. 우-러 전쟁 종식 기대감에 방산주가 약세이고 영국 증시 소비재 중심 상승에 혼조세가 ...
  3. [버핏 리포트] 엠씨넥스, 프리미엄·구동계·전장 ‘삼박자’로 상반기 최고 성장 – 대신 대신증권은 21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중 상반기에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전일 종가는 2만9200원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가 1.19억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고, MX 매출...
  4. [버핏 리포트]파마리서치, 2Q 리쥬란•화장품 고성장...3Q 광고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 교보 교보증권이 21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2분기는 리쥬란과 시술용 및 일반 화장품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3분기에는 2분기에 집행된 TV 광고비 제거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5만3000원이다.교보증권의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ldq...
  5. [환율] 위안-달러 7.1756위안 … 0.07%↓ [버핏연구소] 2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756위안(으)로, 전일비 0.07%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