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머티리얼즈, 사이즈가 성장 견인 –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7-21 09:58:4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21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배터리 소재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며, 신규 사업 확대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9만원으로 상향했다. SK머티리얼즈의 금일 오전 9시 14분 주가는 41만3400원이다.

KB증권의 황고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일회성 이익이 반영돼 올해 순이익이 27.4% 상향조정 됐고 신규 사업 추가로 인한 외형 성장으로 올해 ~ 2026년 예상 평균 ROE가 31.5%에서 33.4%로 상향조정 됐다”며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2221억원(YoY +71.5%)으로 컨센서스 대비 31.9% 높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SK머티리얼즈의 1개월간 주가는 15.9% 상승했는데 이는 배터리 등 신규 사업 추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향후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를 아우르는 사업 확대로 동종 업계를 상회하는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01억원(YoY +23.2%, QoQ +7.0%), 681억원(YoY +20.4%, QoQ +9.6%)을 기록해 컨센서스 영업이익 671억원에 부합했다”며 “지배주주순이익은 858억원을 기록했는데 2분기 에스케이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의 일부 산업가스 설비의 양도로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2분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전방산업의 우호적인 시장 상황이 이어지면서 가격 안정과 판매량 증가로 특수가스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4% 성장, 산업가스는 정유사 향 판매량이 증가하고 반도체 향 물량이 정상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5.4% 성장했다”며 “전구체는 하프늄 계열의 판매 확대로 믹스 개선이 진행되어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고 추정했다.

마지막으로 “SK머티리얼즈는 20일 공시를 통해 배터리 소재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으며 미국 배터리 소재 업체 Group14 Technologies와 JV를 설립해 양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고 투자 금액은 601억원”이라며 “합작사에서 생산할 실리콘 카본 음극재는 기존 음극재 대비 수명과 용량, 충전 면에서 우위를 가지며 생산 시 SK머티리얼즈의 모노실란이 필요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전지 제조 공정에 사용하는 특수가스(NF3,WF6, SiH4 등)를 제조, 판매한다.

SK머티리얼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머티리얼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