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코오롱인더, 실적도 좋고 성장도 좋다-신한
  • 이푸름 기자
  • 등록 2021-08-04 10:36:1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푸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2분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고 성장국면에 진입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오롱인더의 주가는7만98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이진명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036억원(QoQ +50%)으로 컨센서스 907억원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486억원(QoQ +38%)을 기록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교체용 타이어의 수요 호조세와 타이트한 공급으로 인해 타이어코드와 자회사 제품 판가는 9%, 17% 상승해 4개 분기 연속 성장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패션과 화학의 영업이익은 아웃도어 및 골프 의류와 에폭시수지 및 타이어용 석유수지 강세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8% 성장했다”며 “필름은 믹스 개선 효과에도 CPI(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실적 부진으로 이익이 감소한 반면, 기타 부문은 골프장 성수기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850억원(QoQ -18%)을 전망한다”며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526억원(QoQ +8%)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7월 타이어코드(PET) 수출단가는 전월대비 10% 상승해 교체용에 이어 신차용 타이어 수요까지 회복되며 판가 인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자동차소재 관련 자회사 실적도 반도체 숏티지 완화에 따른 수요 개선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또 “패션은 계절적 비수기로 적자가 예측되나 견조한 의류 수요로 적자폭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축소될 것”이라며 “화학은 주요 제품 시황 강세가 지속되고 필름은 전 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산업자재 중심의 턴어라운드로 이익 체력은 매분기 강해졌다”며 “하반기도 호실적이 전망되는 가운데 투자가 확대되며 성장 국면에 진입중”이라고 판단했다

코오롱인더는 산업자재군, 화학소재군, 필름ᆞ전자재료군, 패션군, 의류소재 등의 5개 사업을 영위한다.

코오롱인더

코오롱인더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leeblue@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