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 ENM, 티빙과 TV의 믹스 강화가 경쟁력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8-06 09:09: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6일 CJ ENM(035760)에 대해 하반기 TVING 사업 확장과 티비 채널 시너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했다. CJ ENM의 전일 종가는 16만51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소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9079억원, 영업이익 858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미디어 부문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고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한 TV광고와 콘텐츠 판매 매출 증가가 수익성을 견인했다”고 파악했다.

또 “티빙 가입자수는 전분기 대비 43.6% 증가했고 브랜디드 콘텐츠 강화로 인해 디지털 광고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4.6% 성장했다”며 “커머스 영업이익은 299억원을 기록했는데 온스타일 관련 일회성 비용이 40억원 반영됐고 영화 부문 매출액은 일부 극장 매출이 재개되었지만 본격적인 박스오피스 회복세는 나타나지 않아 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937억원, 영업이익 826억원, 미디어 영업이익은 4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TV 채널 화제성과 브랜디드 콘텐츠 강화가 CJ ENM의 채널 시너지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하반기에도 실적 기여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 론칭뿐만 아니라 예능, 드라마, 스포츠 등 장르 다변화로 인한 라이브러리 확대에 사업 초점을 두고 있다”며 “단기간에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하긴 어렵지만 가파르게 성장하는 지표 확인만으로도 충분히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콘텐츠 투자 강화로 인해 하반기 이익 성장이 더딜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주가의 드라이버는 티빙의 포지셔닝”이라며 “이미 티빙은 경쟁이 치열한 국내외 OTT 시장에서 입지 구축 가능성을 구독자수 증가 추이로 보여주고 있고 디지털 플랫폼과 TV의 채널 믹스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 사업자”라고 전했다.

CJ ENM는 종합유선방송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공급 및 도소매업을 영위한다.

CJ ENM.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CJ ENM.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