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테스, 신규 파운드리용 장비 수주 기대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8-17 08:52: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7일 테스(095610)에 대해 디램 투자 상황은 이미 주가에 반영 됐고 이제 파운드리용 신규 장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2만865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이순학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037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15%, 19% 상회했다”며 “부문별 매출액은 신규 장비 816억원, 부품/유지보수 219억원이었고 신규 시설투자와 함께 장비 업그레이드 투자도 병행된 것이 특징적”이라고 전했다.

또 “2개 분기 연속 1000억 원대 매출액을 기록함에 따라 고객사들의 시설투자가 상반기에 집중됐다”며 “삼성전자는 시안 2기 낸드 투자가 주로 이뤄졌고 SK하이닉스는 128단 업그레이드 투자가 많았으며 영업이익률은 21.5%로 전분기에 이어 20%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까지의 매출 인식분이 높아 하반기 실적 둔화는 어쩔 수 없게 됐다”며 “고객사들의 올해 투자 계획이 앞당겨졌을 뿐 총 규모는 변함이 없어 동사의 연간 실적 전망치는 기존과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들의 낮은 재고로 인해 연말 기대했던 추가 디램 투자는 최근 디램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내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3, 4분기 매출액은 각각 500억원대”라며 “단기적으로 고객사의 메모리 투자 둔화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이는 지난 수개월 동안 주가에 선반영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이제는 테스의 신규 장비인 파운드 리용 GPE 장비 승인과 양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연내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내년도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고 밸류에이션 리레리팅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테스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전공정 장비(PECVD, LPCVD, Gas Phase Etch&Cleaning 등)를 제조한다.

테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테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