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전자, 3분기 잠정 실적 코멘트-NH
  • 문성준 기자
  • 등록 2021-10-13 08:45: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문성준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 GM 리콜 비용 반영에 따라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2만4000원이다.

NH투자증권 주민우 연구원은 “3분기 잠정 매출액은 18조7000억원(YoY +22%)으로 컨센서스(18조2000억원)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5407억원(YoY -50%)으로 컨센서스(1조1000억원)의 52%에 그쳤다”며 “GM 볼트 EV 리콜 충당금(장래에 발생할 비용을 미리 반영한 항목)을 4800억원 추가 반영(기존 2300억원 반영)한 것이 주요 원인이고 충당금 비용을 제거할 경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7%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부문별로 H&A(가전)본부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HE(TV)본부는 OLED TV 판매 호조에도 중저가 LCD TV 판매 부진으로 가이던스(예상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VS(차량용 전장부품)본부는 OEM(주문자위탁생산) 공장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비 매출액 성장률이 6%(기존 예상 20% 이상)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 “LG그룹(LG전자+LG에너지솔루션)이 설정한 충당금 약 1조4200억원(각각 50%)에서 추가적인 충당금 설정 가능성은 적은 상태”라며 “충담금 설정 불확실성∙VS본부 실적 우려∙TV 수요 둔화 우려가 반영되며 동사 주가는 내년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1.1배(직전 고점 1.7배)까지 하락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충당금 설정을 포함한 사업 전반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에 일정 부분 선반영 됐다고 판단한다”며 “주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한다면 저가 매수의 기회가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LG전자는 가전 및 TV, 차량용 전장부품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a854123@buffe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