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라홀딩스, 자체사업 개선세 부각– 이베스트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17 08:39: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한라홀딩스(060980)에 대해 자체사업 다각화는 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초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라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5만4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유지웅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680억원(YoY +30.3%), 411억원(YoY -8.3%)을 기록해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15.3%의 고마진 흐름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또 “자체사업에의 애프터마켓 및 모듈, 신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며 영업이익률이 3.7%을 기록해 개선 흐름을 나타냈고 만도의 부진 했던 실적 상당부분이 ㈜한라의 실적개선으로 인해 상쇄가 가능했다(OPM5.6%)”며 “자체사업의 경우 물류시장 전반적으로 비용 상승이 현격하게 나타난 분기임에도 저마진 사업군들에 대한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며 구조적으로 호실적이 나타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한라홀딩스의 기업가치는 기본적으로 만도(지분울 30%)와 ㈜한라(보통주 지분율 16%)에 수렴하는 구조이나 궁극적으로는 자체사업을 통한 현금흐름 개선세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며 “한라홀딩스는 비마이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수입차 애프터마켓 시장에 진입한 상태이고 인도 등 해외시장으로 확대를 통해 단기간내 가파른 외형성장이 가시권 안에 들어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카쉐어링과 연계되는 차량군 관리 사업에도 진출해 기존 사업을 활용한 다각화 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신사업들이 궤도에 오르게 되는 2023년에는 5% 수준까지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최근 분리막 업체인 WCP 투자는 한라홀딩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로 작용했다”며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라홀딩스는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수익, Halla(한라) 및 Mando(만도) 브랜드 권리에 대한 상표권 사용수익을 수취하며 그룹 IT 센터의 제품 판매와 자동차 부품 판매, 유통사업을 영위한다.

한라홀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한라홀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