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바이넥스, 고성장의 출발선상에 서다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23 08:56: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바이넥스(053030)에 대해 바이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케미칼은 뚜렷한 회복이 포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바이넥스의 전일 종가는 1만48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동건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34억원(YoY +1.3%), 33억원(YoY -34.5%, OPM 10.0%)을 시현했고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16% 하회했다”며 “비록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상반기 의약품사업부(케미칼)의 식약처 이슈로부터 뚜렷한 회복이 포착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의약품사업부(케미칼) 매출액은 193억원(-10.2%, QoQ +7.8%)을 기록했다”며 “연초 식약처의 케미칼 의약품 6개 품목에 대한 잠정 제조 및 판매 중지, 회수조치 결정으로 일시적인 매출 감소로부터 유의미한 회복세를 나타냈다”으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사업부 매출액은 141억원(+22.6%, QoQ +31.8%)을 시현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신규 고객사 확보 및 기존 고객사들의 신규 임상 진입 또는 임상 진전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해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539억원(+14.7%), 203억원(+69.9%, OPM 13.2%)으로 의약품사업부는 올해 상반기 매출 감소로부터 회복을 바탕으로 약 11% 성장한 8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다음해 상반기 중 의약품사업부 생산설비 증설이 마무리될 예정으로 향후 성장 폭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바이오사업부 매출액은 683억원(+19.8%)을 기록할 것이고 송도와 오송 공장의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 가운데 추가적인 신규 고객사 확보 및 기존 고객사들의 임상 진전도 기대되는 만큼 향후 성과에 따라 매출 추정치는 추가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음해 하반기 중 바이오사업부 증설도 예상되는 만큼 성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95%로 바이넥스는 국내 중소형 바이오의약품 CDMO 기업들 중 경쟁력은 독보적”이라며 “경쟁사들과는 달리 이미 다수의 국내외 고객사 확보를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을 시현하고 있고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끝으로 “다음해 증설도 예상되는 만큼 성장성도 충분하고 고성장이 기대되는 세포치료제 CDMO 사업 진출도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실적 성장성과 신사업 모멘텀 모두 겸비한 바이넥스의 투자 매력은 높다”고 보도했다.

바이넥스는 케미컬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과 바이오의약품의 위탁 생산 및 개발 사업부문(CDMO)을 영위한다.

바이넥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바이넥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68%↓(3130.09), 코스닥 1.31%↓(777.61)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21.47 포인트(0.68%) 하락한 3130.09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927억원, 232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1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35 포인트(1.31%) 하락한 777.61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856억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비 21.47...
  2. [버핏 리포트] 엠씨넥스, 프리미엄·구동계·전장 ‘삼박자’로 상반기 최고 성장 – 대신 대신증권은 21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중 상반기에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전일 종가는 2만9200원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가 1.19억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고, MX 매출...
  3. [시황] 미국증시, AI 버블 논란 관련 기술주 중심 매도 및 반발 매수세에 혼조 마감 미국은 AI 버블 논란과 관련해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 마감했다. AI 재무 성과 우려를 보여준 MIT 보고서 때문에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같이 나타났다.유럽은 방산주 약세 및 영국 증시 상승에 혼조 마감했다. 우-러 전쟁 종식 기대감에 방산주가 약세이고 영국 증시 소비재 중심 상승에 혼조세가 ...
  4. [버핏 리포트]파마리서치, 2Q 리쥬란•화장품 고성장...3Q 광고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 교보 교보증권이 21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2분기는 리쥬란과 시술용 및 일반 화장품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3분기에는 2분기에 집행된 TV 광고비 제거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5만3000원이다.교보증권의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ldq...
  5. [환율] 위안-달러 7.1756위안 … 0.07%↓ [버핏연구소] 2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756위안(으)로, 전일비 0.07%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