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팬오션, 기회는 다시 온다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2-14 08:51: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BDI가 다음해 2분기 연착륙 이후 3분기 재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팬오션의 전일 종가는 569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황어연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매출액 1조4000억원(+4.3%, 이하 QoQ), 영업이익 2227억원(+16.4%)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861억원을 16.6% 상회하는 실적”이라며 “벌크부문 실적은 매출액 1조2000억원(+9.3%), 영업이익 2085억원(+17.0%)”으로 전망했다.

또 “4분기 BDI(평균)는 3722p(-0.3%)로 계절적으로는 비수기에 진입하지만 중국의 석탄 수입량 증가, 경기 부양책 기대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며 “3분기 장기용선을 52척(+25척)으로 확대했고 4분기는 58척(+6척)이 예상되며 장기용선 선박들의 평균 용선료는 BDI 2100~2200p(3분기 2000p) 수준”으로 추정했다.

그는 “장기용선 신규 체결분 온기 반영으로 전분기대비 벌크부문 실적이 증대될 것”이라며 “기말 배당은 배당성향 15%를 가정해 150원(배당수익률 2.6%)”이라고 밝혔다.

이어 “BDI는 다음해 2분기 연착륙 이후 3분기 재반등할 것이고 다음해 예상 선복량 증가율은 1.3%로 물동량 증가율 1.5%(클락슨 전망)를 하회할 것”이라며 “선복량 증가율은 2000년 이후 최저치이고 1분기에 중국 석탄 생산 정상화 과정에서 일시적인 운임 하락은 가능하지만 2분기 이후 본격화될 중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재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팬오션의 선박당 평균 화물 운반량은 11만6000톤으로 코로나 이전(2019년 3분기) 대비 22.0% 감소했고 컨테이너선 운항횟수 감소 폭 61.4% 대비 매우 낮다”며 “운반량 감소가 호주-중국 분쟁에 의해 야기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항만 적체 정상화에 따른 실질 선복 량 증가 우려는 낮다”고 전했다.

팬오션은 해운업/곡물사업, 운항지원, 해운시장 정보제공, 화물 Claim 처리 등을 하는 해운업 사업부문과 선박관리업을 수행하는 기타 사업부문을 영위한다.

팬오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팬오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