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모비스, 올해는 해뜬다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1-17 16:36: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증권은 17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지속에 따라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하나 올해는 완성차 증산, 전기차 판매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과 성장 기대 제고가 가능해 보여 작년과 다른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금일 종가는 25만500원이다.

한화증권의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0조7000억원(YoY +0%, QoQ +7%), 영업이익 5096억원(YoY -27%, QoQ +11%), 지배지분 순이익 6265억원(YoY +12%, QoQ +17%)”이라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10조4000억원, 영업이익 5109억원)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또 “A/S 부문의 양호한 실적(영업이익 4918억원, YoY +24%)에도 제한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할 것(예상보다 지속된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라며 “전동화 부문 비중 상승(기여도→매출액 ↑, 수익성↓ 추정) 등으로 모듈 부문 실적 악화(영업이익 179억원, YoY -94%)가 지속되면서 실적 부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 2년과 달리 완성차의 양적 성장 기대에 따른(글로벌 도매 판매 목표→현대차 YoY +11%, 기아차 YoY +13%) 모듈 부문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전동화 부문 성장 지속(아이오닉5와 EV6 생산 본격화 및 완성차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따 른 점진적 수익성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 시 모듈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고 물류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45조7000억원(YoY +12%), 영업이익 2조5800억원(YoY +28%), 지배지분 순이익 2조9100억원(YoY +20%)”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완성차 증산을 통한 실적 개선 여력 확대, E-GMP 기반 BEV 생산 본격화(내년 BEV 라인업↑)와 출시 지역 확대에 따른 전동화 사업 성장세 강화 등을 고려 시 재차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할 수 있다”며 “완성차 대비 높은 이익 증가(기저 효과, 완성차 분기 실적 기여도↑), 전동화 사업 실적 개선 기대(EGMP 기반 BEV 생산 증가에 따른 외형 및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완성차 대비 약세도 점차 탈피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모비스는 고무용 도료 기술로 출발해 폴리우레탄 수지 및 전자, 자동차, 생명과학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정밀화학제품을 생산, 판매한다.

현대모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모비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