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S전선아시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올해도 실적 기대돼-키움
  • 윤준헌 기자
  • 등록 2022-01-18 10:34: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윤준헌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LS전선아시아(229640)에 대해 지난해 최대 실적을 냈으며 올해도 베트남 시장 활성화로 긍정적인 성과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LS전선아시아의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주가는 8180원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1억원(YoY +156%, QoQ +48%)으로 시장 기대치(64억)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코로나19로 일시적 실적 악화가 있었으나, 4분기 회복세로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간 최대 실적의 요인으로 LS-VINA(LS전선아시아 베트남법인)가 배전 부문에서 베트남 수주 증가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고, LSCV(LS전선아시아 베트남법인)의 UTP(광케이블) 통신선은 운송비의 판가 전가 및 고부가 제품군 판매 증대로 수익성이 대폭 증가했다”며 “또 LSGM(LS전선아시아 미얀마법인)은 미얀마 정세 불안정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 및 수주 확대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S전선아시아는 올해도 최고 실적이 기대되는데, 매출액은 8152억원(YoY +10%), 영업이익 324억원(YoY +15%)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베트남 GDP(국내총생산)의 6%대 회복을 배경으로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 공략과 UTP 이익 회복을 통한 질적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LS-VINA와 LSCV 같은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법인의 수익성 개선과 미얀마 법인인 LSGM이 정세 불안정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에 도전할 것”이라며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및 미얀마 시장에서의 실적 상승이 올해 매출액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올해 베트남의 도시화율이 높아짐에 따라 지중화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돼, 고부가 제품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고성장세와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의 지중 및 해상 풍력시장을 선점했다는 점은 LS전선아시아의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LS전선아시아는 전력케이블 생산 및 설치 사업을 한다. 특히 베트남과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영업활동에 주력한다.

LS

LS전선아시아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wnsgjswnsgjs@buffe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