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제철, 4분기 영업익 사상최대…올해도 양호한 실적 예상-현대차증권
  • 윤준헌 기자
  • 등록 2022-01-28 09:05: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윤준헌 기자] 현대차증권은 28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하긴 했으나 사상 최대 실적이며 올해 중국 공급 이슈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에서 5만8000원 하향 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제철의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주가는 3만8450원이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별도 매출액은 5조7236억원, 영업이익 7390억원, 세전이익 501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83% 증가, 전분기대비 -5%를 기록했고,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7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94% 증가를 기록했다”라며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에도 영업이익이 현대차증권의 기존 추정치(8690억원)를 하회한 것은 판매량 일부가 이월되고 부원료 및 에너지 비용이 예상보다 큰 폭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지난 3분기를 제외하고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실적으로 평가된다”라며 “또 최근 글로벌 철강가격 조정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5262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수요가들의 재고소진 및 성수기 진입으로 중국 춘절 이후 철강 가격 상승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의 탈탄소 정책을 고려하면 중국의 철강생산은 지난해 대비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중국발 공급과잉은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중국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하반기 인프라향을 중심으로 회복될 것이다”라며 “철강 가격은 공급측 이슈와 원재료 가격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올해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부분은 현대제철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철강 생산 및 판매 사업을 한다.

현

현대제철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wnsgjswnsgjs@buffe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