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화테크윈, 두산DST 주식매매계약 체결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4-08 15:00: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지난 달 두산DST(Defense System & Technology)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테크윈이 두산그룹과 본계약을 체결한다. 8일 두산은 한화테크윈과 두산 DST 매각협상을 마무리하고 지분 100%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두산DST 주식 전량(2,000만주), 매매가는 기존 6,950원 그대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0.96%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화테크윈 측은 이번 주식매매계약으로 『글로벌 일류 방산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영역 확장』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 경기회복기에 대비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산DST

1973년 방위산업 분야에 발을 딛은 두산 DST는 첨단기술개발을 통해 국가방위를 위한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두산DST 인수를 계기로 한화그룹은 기동∙대공무기체계, 발사대 체계 및 항법장치로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글로벌 종합방산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화그룹은 수출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국익 창출뿐만 아니라, 지속적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방위차원에서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스라엘, 이태리 등 외국의 사례를 보면 국방예산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업체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국익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국방대국 임에도 국내에서 가장 큰 방산업체가 세계 40위권 수준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방산업체가 없는 것도 현실이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