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화시스템, 신사업 투자의 명암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2-23 08:42: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신사업 투자 본격화에 따른 명암이 있고 해외 대규모 방산 수주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시스템의 전일 종가는 1만48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6795억원(YoY +3%), 영업이익 73억원(YoY -61%), 영업이익률 1.1%(YoY -1.8%p)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151억원 대비 52% 하회했다”고 전했다.

또 “방산부문에서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5134억원(YoY -4%)/235억원(YoY -17%)으로 매출감소에 따른 이익감소가 있었고 ICT부문에서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661억원(YoY +32%)/-63억원(적자확대)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연말성과급 소급반영 영향이 있었다”며 “여기에 신규사업의 영업손실이 -99억원(지분법손실까지 포함하면 -142억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2월 원웹 지분투자(3억달러, 지분율 8.8%) 마무리로 추후 저궤도 위성사업 계약도 구체화될 것”이라며 “다음해에는 저궤도 위성 전자식 안테나사업도 한화페이저(모빌리티)와 카이메타(항공기)를 통해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도심항공 오버에어는 다음해 Butterfly 기체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경 상업화를 추진 중(지난해 12월 영국 Bristow, 기체 선구매 협약 맺음)”이라며 “신사업 투자 본격화로 단기적으로는 손실 반영이 기존사업 실적 상승폭을 상쇄하겠지만 중장기 성장성이 높아지고 사업화가 앞당겨지는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지난해 12월 UAE향 한국형 방공 미사일 M-SAM(천궁2) 관련 1조3000억원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고 추가적으로 사우디 등으로 수주 가능성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대규모 방산 수출이 중장기 실적 업사이드를 만들어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시스템은 군사장비의 제조 및 판매하는 방산부문과 IT 아웃소싱 등 서비스 판매하는 ICT부문 사업을 영위한다.

한화시스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한화시스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