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차, 전기차 수요 증가로 밝은 미래 전망-한국투자
  • 이지윤 기자
  • 등록 2022-03-03 08:39: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지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전기차 생산 공장 확대 계획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로 전기차 전환에 대한 의지가 느껴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17만500원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 3.6%였고, 2026년에는 17%, 2030년은 36%가 될 것”이라며 “2030년까지 전기차에 19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생산시설을 전기차 최적화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기차 생산기지는 국내와 체코 공장이며 오해 인도네시아도 생산을 시작하고, 기존 공장 전환 외에 신규 전기차 공장도 검토, 미국 투자도 조만간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2030년 배터리 수요는 170GWh(대당 약 91kW)로 제휴를 통한 현지조달이 목표”라며 “E-GMP(전기차 플랫폼)를 개선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IMA)을 2025년까지 개발, 배터리∙모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표준화하고 모듈화해 다양한 차종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결 OPM(영업이익률)의 경우, 지난해 5.7%에서 2025년 8%, 2030년은 10%가 될 것이고, 2030년 소프트웨어 매출을 전체의 30%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중국 전용 전기차는 2023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현대차의 수소, 로봇, UAM(도심항공교통) 등 장기적인 비전을 배제하고 전기차 중심의 구성으로 전기차 전환에 대한 다짐과 결기가 느껴진다”며 “향후 이어질 구체적인 전기차 출시 계획 및 생산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다.

현대차 캡처

현대차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jiyoun602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