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기아, 전기차 탄탄대로-삼성
  • 정채영 기자
  • 등록 2022-03-04 08:40: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삼성증권은 4일 기아(000270)에 대해 EV6와 EV9(2023년 출시)의 상품성을 기반으로 전기차 시대에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7만3800원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아의 판매 목표는 2026년 100.7만대, 2030년 220만대”라며 “판매 비중은 각각 25%, 44%고 14차종(2021년 11차종) 및 PBV(목적기반모빌리티) 6개 차종(올해 2차종 출시)을 추정한다”고 전했다.

그는 “니로 1세대의 성공을 기반으로 EV6와 니로 2세대는 경쟁 차종 대비 가격이 5~10% 프리미엄으로 책정됐음에도 공간 활용성, 디자인, 주행 성능에 대한 호평으로 판매 호조에 자신감을 표명했다”며 “2023년 출시되는 EV9은 FOTA(펌웨어 무선업데이트), 대형 디스플레이와 연결성(Connectivity) 서비스 제공으로 High-tech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ICE(내연기관차), 전기차 모두 차급별 목표수익률이 있어 프리미엄 가격과 높은 옵션 선택률, 통합 플랫폼 적용 등 재료비 절감 노력으로 지난해 OPM(영업이익률) 3.5%를 달성했고 올해는 5.7%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6년에는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아는 전 모델이 고른 판매 호조로 대당 수익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올해 하반기 자동체 업체 전반의 생산 증가로 인센티브가 다시 증가할 수 있으나 현재 믹스 구조와 신차 대기수요, 원화 약세 등을 감안할 때 사업 계획 달성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 2026년에는 전기차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8%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중국 판매 목표는 지난해 15.2만대에 이어 올해는 18.5만대, 2026년 33.6만대, 2030년 42.7만대를 예측한다”며 “EV6 등 신규 모델 투입 외에 수출 기지로 활용하면서 2023년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아는 승용차 및 기타 여객용 자동차를 제조한다.

스크린샷 2022-03-04 오전 7.45.30

기아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1011pin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