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동화기업, 올해 하반기 전해액 실적 회복-하나
  • 정채영 기자
  • 등록 2022-03-11 09:07:1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동화기업(025900)에 대해 올해 전해액 매출의 꾸준한 성장을 내다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6000원을 유지했다. 동화기업의 오전 9시 5분 현재 주가는 7만1200원이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718억원(YoY +42%, QoQ +24%), 영업이익 132억원(YoY -34%, QoQ -56%)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2차전지 전해액 부문(매출 비중 11%)은 전기차 배터리용 중대형 전해액 출하가 크게 증가하며 매출액이 302억원(YoY +114%, QoQ +28%)으로 전년비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원가(LiPF6, 육불화인산리튬 가격)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악화됐다”고 전했다.

이어 “따라서 전해액 부문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8%, 2분기 -6.6%, 3분기 11.9%, 4분기 -2.0%로 재차 적자전환했다”며 “건자재 부문(매출 비중 89%) 역시 매출액(YoY +36%, QoQ +24%)은 전년비 증가했으나, 부문 수익성은 베트남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1회성 비용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762억원(YoY +31%, QoQ +2%), 영업이익 286억원(YoY +13%, QoQ +116%)이 전망된다”며 “전해액 부문은 전기차 시장 성장 속 본격적인 중대형 전지향 전해액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할 예정이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원자재와 전해액 물량 모두 장기 공급 계약 부문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올해 3분기부터 안정적인 흑자 구조에 진입할 것”이라며 “올해 기준 5만3000톤 예상되는 전해액 CAPA(생산능력)는 주요 고객사 증설 스케줄 및 강력한 전방 수요를 감안할 때, 2024년 기준 1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화기업은 2차전지 전해액 및 건자재 기업이다.

스크린샷 2022-03-11 오전 7.55.39

동화기업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1011pin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