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비수기에도 실적 증가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4-07 16:47: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NH전자(005930)에 대해 양호한 메모리 반도체 수급, 원/달러 환율 상승,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이 나타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금일 종가는 6만8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77조원(+0.6% q-q), 영업이익 14조1000억원(+2% q-q)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 13조9000억원과 컨센서스 13조원을 상회했다”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8조1000억원(-9% q-q), 디스플레이 9000억원(-34% q-q), IM 4조2000억원(+59% q-q), CE 7000억원(flat q-q)을 기록했다”고 추정했다.

또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센터 중심의 양호한 수요, 업계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 방어를 위한 보수적 투자, 고가 제품 위주 판매, 적극적인 재고 확충 전략 등으로 제품 가격 하락 폭이 과거 다운 사이클 대비 상당히 양호하게 진행됐다”며 “파운드리는 최신 공정 수율 이슈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전했다.

그는 “IM은 여러가지 이슈에도 실제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는 7700만대(+7% q-q)로 성장했다”며 “원가 관리 노력으로 이익률도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4조9000억원(+6% q-q)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증가는 메모리 반도체가 주도할 것이고 DRAM 가격 하락이 -1%로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NAND는 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이고 DRAM은 스마트폰과 PC 수요 둔화를 제한적 공급이 상쇄할 것”이라며 “팹 공간 부족, 낮은 최신 공정 수율, M&A로 인한 투자 여력 감소 등으로 올해 DRAM 업계의 신규 Capa 투자는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NAND는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업계의 공정 관련 사고 등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겼고 올해 글로벌 메모리 출하량 증가는 DRAM +17% y-y, NAND +28% y-y에 불과할 것”이라며 “하반기 예상되는 신규 수요도 긍정적인데 올해 3분기 DDR5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올해 2분기 출하가 예정된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 신규 CPU로 인한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삼성그룹의 주력 기업인 전자제품, 통신기기, 반도체 제조업체로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품을 제조, 판매한다.

삼성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