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외풍에도 견조한 실적 - 이베스트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4-28 08:44:3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올해 2분기 IT 수요 계절성 요인으로 실적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2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5만95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광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168억원(QoQ +7.7%, YoY +14.2%), 영업이익 4105억원(QoQ +29.8%, YoY +15.1%)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4036억원에 부합했다”며 ”컴포넌트 부문은 IT수요 둔화에도 서버/네트워크 향 매출이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광학통신은 수요 둔화 우려 대비 전략 고객 향 플래그십 향 고부가 제품 출하 확대 효과로 선방했다”며 “패키지 부문은 타이트한 수급 상황 아래 고부가 제품 믹스 확대 효과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975억원(QoQ -4.6%, YoY +3.8%), 영업이익 3691억원(QoQ -10.1%, YoY +3.1%)로 올해 1분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며 “MLCC의 경우 전장과 서버/네트워크 향 매출이 증가되고 있으나 광학통신부문과 함께 계절적 비수기 및 Macro(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중국 봉쇄) 이슈에 따른 IT 제품 수요 감소로 매출 성장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패키지 기판은 타이트한 수급상황 및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확대가 긍정적”이나 “상반기 내 추가 가용 카파가 제한적인 점을 고려할 때 매출 증가의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끝으로 “IT 수요 둔화 및 업황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다만 고부가 제품 믹스 및 전장, 서버/네트워크 향 비중 확대를 통한 매출 다변화와 패키지 부문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MLCC, 칩인덕터, 칩처항)를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문, 카메라모듈과 통신모듈을 생산하는 모듈 사업부문, 반도체패키지기판과 경연성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기판 사업부문을 영위한다.

삼성전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전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