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덕산네오룩스, 환율 상승 효과로 깜짝 실적 기록 - BN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5-13 08:41: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13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환율 상승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깜짝 실적을 기록했고 6월부터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전일 종가는 4만25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16억원(QoQ -11%, YoY -2%), 영업이익 124억원(QoQ -5%, YoY 7%)를 기록해 예상치를 각각 4%, 21% 상회했다”며 ”중화권 향 매출 급감에도 삼성디스플레이 OLED 실적이 견조했던 것과 환율 상승 효과 덕분”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영업이익률(29.7%)은 당초 예상했던 25.3%보다 4.4%pt 더 높았다”며 “매출액 대부분이 달러 결제인 반면 원재료 구매는 거의 원화로 결제하기 때문에 최근 환율 급등이 바로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46억원으로 QoQ 7% 증가할 것”이라며 “4~5월은 비수기 영향으로 부진하지만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4, 갤럭시폴드4 등 신모델 선행 생산이 6월부터 시작됨에 따라 덕산네오룩스도 매출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27.2%이나 환율 상승폭에 따라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6월 말경 고객사의 IT기기 향 OLED 재료구조(M12R)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고 신제품 블랙 PDL이 갤럭시 폴드4 외에 다른 모델에도 추가 채택될지 여부도 그 때 즘 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수혜와 6월부터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 6월 말경 발표예정인 고객사 신모델 향 OLED 재료구조 등 다양한 호재가 대기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 약세는 매수 기회”라고 전했다.

덕산네오룩스는 OLED 핵심 구성요소인 유기재료를 생산하는 회사로 현재는 HTL과 R Prime, Red Host를 납품 중이다.

덕산네오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덕산네오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