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올해도 바이오 중심의 실적 개선 기대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5-30 08:32: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1분기 바이오 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두드러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39만3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태현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9799억원(YoY +13.0%), 4357억원(YoY +13.1%)을 기록”며 ”식품부문 원가 부담에도 바이오부문 고마진 스페셜티 제품 판매 비중 확대, CJ대한통운의 판가 인상 효과 등에 기인,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시현, 외환 및 원자재파생상품 관련 평가 손익이 개선돼 당기순이익도 YoY 13.3%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 “올해 연결 매출액은 28조9624억원(YoY +10.2%), 영업이익은 1조6764억원(YoY +10.0%)”이라며 “부문별로 식품(소재+가공식품) 매출은 10조5922억원(YoY +10.7%), 영업이익은 5831억원(YoY +5.1%)”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프리미엄 HMR 신제품 출시 강화 및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만두, 치킨 등 K푸드 판매 확대로 견조한 외형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작년 4분기부터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외 식품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와 가격 인상 품목 확대, 비용 집행 효율화에 따른 판관비율 축소 등을 고려하면 올해 소폭의 이익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바이오 부문(F&C+바이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1496억원(YoY +15.7%), 6968억원(YoY +11.7%)으로 투입 원가 상승 및 전년 대비 베트남 돈가 하락세를 감안하면 올해 F&C 실적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라며 “다만 바이오는 라이신 등 사료용 아미노산 고수익 지역 판매 강화 및 시장 지배력 기반 판가 리딩, 고마진 스페셜티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 생명공학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CJ그룹 소속의 계열회사이다.

CJ제일제당.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CJ제일제당.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