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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금속 시황,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침체장
  • 김한나 기자
  • 등록 2022-06-29 11: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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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세계 금속 시황은 경제 침체 우려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분기를 기록할 전망이다. 런던금속거래소의 동 가격은 올해 3월 최고 1만730달러에서 지난 27일 8353달러로 폭락했으며, 주석 가격도 2주 만에 20% 이상 급락했다. 그 외 주요 금속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속 시황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봉쇄 이후에 대한 낙관적인 경제 전망 속 공급 차질 및 인플레이션 전망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현재 재고 급감 속 공급 부족 및 인플레이션 지속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요 감소에서 기인한 세계 주요 경제국들의 경기 침체 우려로 위기를 맞았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하반기에 회복하더라도, 그 외 경제 대국의 경기 둔화가 지속된다면 앞선 슈퍼사이클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속에 따른 곡물 및 에너지 확보 경쟁이 과열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미 연준의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금속은 에너지와 곡물 등의 타 원자재 대비 타격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크린샷 2022-06-29 오전 11.37.00

 

최근 1년 주석 가격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철광석, 2026년까지 전 세계 철광산량 증가 가속

Fitch Solutions(피치 솔루션스)사는 최근 보고서에서 전 세계 철광석 생산량 증가의 가속화를 전망하며, 브라질 및 호주의 증산과 중국의 생산 안정화를 주요 동인으로 예측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는 2022~2026년의 전 세계 철광석 광산 생산량이 평균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난 5년간의 성장률인 1.3%와 대비된다. 또 2026년의 연간 세계 생산량이 올해 생산량 대비 약 3억6170만톤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올해 러시아, 인도, 남아공의 전체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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