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네이버, 2Q22 낮아진 밸류, 성장 동력만 더해진다면-하나
  • 이상협 기자
  • 등록 2022-07-12 08:53: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하나증권은 네이버(035420)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상황에서 주가 상승을 위해 성장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4만500원이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네이버 매출액은 1조9720억원(YoY +18.5%, QoQ +6.9%), 영업이익 3361억원(YoY +0.1%, QoQ 11.4%), OPM(영업이익률) 17%를 기록할 것”이라며 “서치플랫폼은 지난해 높은 기저의 영향으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 수준의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네이버 커머스 거래액은 9조4000억원으로 올해 1분기와 유사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커머스 매출액은 거래액 상승률 대비 소폭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분기 매출액 4461억원(YoY +22.1%)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네이버페이 2분기 TPV(총 결제 거래액)는 12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컨텐츠 매출액은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웹툰 사업부 성장이 일부 둔화돼 전분기 대비 낮은 수준의 매출액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인건비는 올해 20% 이하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보이나, 컨텐츠 매출 비중이 올라감에 따라 파트너 비용 비중이 상승할 것”이라며 “페이, 컨텐츠향 마케팅 집행이 지속되면서 영업비용은 연간으로 21.9%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네이버는 연초 대비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부담이 많이 내려가 있는 상황이고 현재와 유사한 밸류에이션이 있었던 시기는 2018년~2019년 초”라며 “당시에도 현재와 유사하게 네이버의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의구심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난 2019년도의 주가흐름만을 고려하면 네이버의 반등 조건은 사업 확장의 가능성”이라며 “웹툰, 제페토를 비롯한 컨텐츠, 라인을 필두로 한 일본 커머스 진출 등 네이버가 쥐고 있는 여러 사업 확장 카드 중 일부 성과를 보여준다면 주가 반등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네이버는 포털 서비스, 광고, 쇼핑, 디지털 간편결제 등 사업을 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tkdguq0423@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