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장품∙의류] 중국의 훈풍-메리츠
  • 박상혁 기자
  • 등록 2022-07-12 13:11:0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메리츠증권 하누리. 2022년 7월 12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유일한 희망 ‘중국의 훈풍’

내수 진작에 힘쓰고 있는 ‘중국’을 통해 살아날 구멍이 있다. 코로나19 방역 강도가 완화되고 있으며 주요 도시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또 자가 격리 기간을 단축 시키는 등 국제 항공 증편 및 대중교통 운행 재개로 물류 이동이 정상화되며 경기 부양책이 쏟아지고 있다. 통화 정책(금리 인하 및 지급준비율 하락)과 재정 정책(소비 쿠폰 지급) 모두를 활용해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또 기저 효과도 기대된다. 지난해 하반기 소매판매 역기저 부담과 올해 상반기 이동 통제 영향 제거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의 판매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성장성·수익성

채널 확장,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통해 판매량 증가와 점유율 상승을 실현해야 한다. 2020년과 내년(예상) 중국 시장 점유율을 기업별로 보면 F&F 0.1%→0.7%, 아모레퍼시픽 2.7%→1.5%, LG생활건강 1.7%→1.1%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효율적 재고 관리와 매출 구성 변경을 통해 마진을 향상 시켜야 한다. 재고 운영은 정상율을 결정하며, 정상 판매 증가는 매출 증가와 원가 감소를 동반 시킨다.(적정 재고 운영 → 매출 적중률 상승 → 할인율 축소 및 재고평가 손실 감소 → 매출총이익률 상승) 채널은 도매와 온라인, 제품은 고단가 위주로 전개함으로써, 지급수수료 절감과 판가 인상을 도모할 수 있다.

◆중국 훈풍에 주목
봉쇄 해제와 부양 정책 및 기저 효과까지, 중국 브랜드사에 대한 투자 매력이 부각된다. 다각도의 접근 보다 모멘텀 전략이 유효한 구간이기도 하다. 최선호주로써 F&F를 제시한다. 성장성 및 수익성 모두 우위에 있다. 중국 사업 초기 국면으로써 지속성이 높기도 하다. 차선호주로는 아모레퍼시픽을 제안한다. 채널, 인력, 제품의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LG생활건강에 대한 보수적 시각은 유지한다. 전월비가 아닌 전년비 성장 전환이 필요하다. 판매 개선으로 브랜드력 훼손 우려가 불식될 때 Re-rating(재평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