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한해운, 시황 악화에도 이익은 견조할 전망 - 흥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8-22 08:36: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22일 대한해운(005880)에 대해 벌크선 시황 반등과 환율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원을 유지했다. 대한해운의 전일 종가는 2450원이다.

흥국증권의 이병근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 4291억원(YoY +59.9%, QoQ +22.7%), 영업이익 687억원(YoY +50.4%, QoQ -6.6%, OPM 16.0%)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컨센서스 679억원을 소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 “유가 및 환율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LNG선 입거수리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벌크선은 매출액 2343억원(YoY +76.9%, QoQ +24.3%), 영업이익 581억원(YoY +120.3%, QoQ +12.0%, OPM 24.8%)을 기록했다”며 “벌크선 시황 반등, 고환율/고유가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됐고 자회사인 창명 해운과 대한상선의 부정기선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LNG선은 매출액 707억원(YoY +100.9%, QoQ +9.9%), 영업이익 -55억(적전 YoY, 적전 QoQ)을 기록했다”며 “LNG선 입거수리에 따른 항차수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파악했다.

이어 “대한해운은 매년 2분기와 4분기에 입거수리를 하는데 이번 분기에는 특히 LNG선 입거수리가 대부분이었다”며 “3분기에는 다시 1분기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고 8월과 9월에 인도되는 LNG선 2척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최근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벌크선 시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대한해운은 전용선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기에 시황 악화에 따른 이익 감소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해운은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의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해상화물운송 및 해운대리점업을 영위한다.

대한해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대한해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