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넥센타이어, 너무 길었던 소외-신한
  • 이상협
  • 등록 2022-09-14 08:14: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7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넥센타이어의 전일 종가는 8030원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주가는 9월에 들어와서만 20.6% 상승했다”며 “3분기 동안 지속된 적자의 고리가 끊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기존에 주가가 부진했던 이유는 지난해 시작된 물류 대란을 기점으로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대규모 분기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과거 10년간(2011~2020년) 평균 10%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4.1%, 올해 1분기 -8.1%, 올해 2분기 -3.6%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자 해소의 단초는 2분기 실적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며 “2분기 북미향 매출액은 2045억원(YoY +48%)으로 전체 매출액에서 31%를 차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판매가 양호했음에도 2분기 적자가 지속된 이유는 물류비 때문”이라며 “물류비 비중이 20.5%까지 상승해 전체 수익성을 갉아먹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하반기에는 미국 판매망이 살아난 가운데 주요 비용 변수들이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9월에만 SCFI(운임지수)는 19%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3분기 전체 물류비 부담은 2분기 대비 30~4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핵심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도 2분기 중 정점을 기록하고 9월에는 8% 하락했고 3분기 영업이익은 108억원(YoY +736%)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유통,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화면 캡처 2022-09-14 080840

넥센타이어의 최근 실적.

 

tkdguq0423@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