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 추가적인 CAPA 확장 기대 가능-NH
  • 김한나
  • 등록 2022-09-16 08:37: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올해 환율과 판가 인상 효과를 받을 것이고 르노 등을 비롯한 2025년 이후 신규 CAPA 증설 계획들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5만원에서 5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51만1000원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조2000억원(YoY +79%, QoQ +42%), 영업이익은 4758억원(YoY 흑전, QoQ +143%)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각각 19%, 33% 상회할 것”이라며 “환율효과(+10원당 분기 영업이익 +100억원), 판가 인상(QoQ +10%), 자동차 전지(파우치) 고객 생산회복, 테슬라 인도량 증가(올해 2분기 25만 대 → 올해 3분기 추정치 37만대)가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동차 전지 내에서는 VM과 GM 생산 회복 영향이 컸고, 소형전지 내에서는 테슬라향 원통형 공급 확대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며 “에너지저장장치는 올해 3분기 기준 흑자 전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4분기 매출액은 7조6000억원(YoY +72%, QoQ +6%), 영업이익은 4974억원(YoY 556, QoQ +4%)일 것”이라며 “자동차 전지 중심의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9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GM향 얼티엄셀 1공장(오하이오) 램프업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소형전지는 테슬라 생산 증가(올해 3분기 추정치 37만 대 → 올해 4분기 추정치 46만 대)가 기대되나 기타 소형전지에 대한 재고조정도 함께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당장의 밸류에이션 레벨보다는 ‘신규 증설 → 실적 전망치 상향 → 밸류에이션 하락’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중장기 관점에서는 삼원계 기반의 CAPA 증설 외에도 현재 개발 중인 파우치 폼팩터 기반의 LFP(리튬인산철) 셀이 양산으로 연결될 경우 중장기 북미 CAPA 추가 확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IT기기, 경전기차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스크린샷 2022-09-16 오전 8.36.38

LG에너지솔루션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anna240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