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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품질비용 발생: 마지막 허들을 위한 과제-다올
  • 김한나
  • 등록 2022-10-19 09: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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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유지웅. 2022년 10월 19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현대차 1조3600억원, 기아 1조5400억원의 엔진 추가 충당금 설정

전일 공시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3분기 품질비용으로 쎄타GDI 엔진에 대한 충당금 설정을 공개했다. 현대차의 경우 총 1조3600억원, 기아는 1조5400억원을 반영하기로 결정됐으며 각각 총 대상 대수는 240.5만대, 180.9만대다. 대상 대당 대수로 산정 시 현대차의 경우 56.5만원, 기아는 85.3만원으로 기아에 대한 충당금 설정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여전히 발목을 잡는 반도체 수급 이슈: 고마일리지 차량 급증

이번 비용 반영은 2020년 3분기 산정 시 반영됐던 환경대비 클레임수가 급증하는 환경이 이후 2년간 전개되며 기존 충당금 내 교체율이 50%에 달하기 시작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또 반도체 수급 이슈로 인해 차량 잔존연수 급증(2년간 12.4년→13.1년으로 0.7년 상승), 고마일리지 차량에 대한 비율 증가와 2020년 3분기에 설정한 평생보증비용이 추가로 증가하기 시작해 실시된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 엔진에 대한 추가 조치: 불확실성 해소 기대

2020년과 올해 3분기에 각각 대당 기준 합산 충당금을 역산 시(동일 기종/차종에 대해 설정) 현대∙기아 각각 130만원∙144만원에 육박해 엔진 원가 대비 50%에 달하고 있어 추가 확대 전개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된다. 또 시장의 최대 우려인 3세대 엔진 등 차후 생산기종에 대한 추가 리콜 가능성은 이번 발표로 일축됐을 것으로 보이며 기업가치의 추가 변동요인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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