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셀트리온, 시장기대치 상회하는 실적-흥국
  • 김한나
  • 등록 2022-11-10 08:20: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흥국증권은 10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올해 3분기도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고 원가효율화를 위한 셀트리온의 노력이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전일 종가는 18만7500원이다.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 6456억원(YoY +60.6%), 영업이익은 2138억원(YoY +28.1%)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매출액 5881억원, 영업이익 2037억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 호조는 미국법인 매각대금 중 약 1000억원 가량의 미실현수익이 매출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며 “주목할 부분은 별도 영업이익률의 개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별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37.1%에서 올해 3분기 41.1%로 4%p 개선됐는데 이는 셀트리온에서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원가효율화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3분기에 정제과정에서의 수율 개선,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일 수 단축 등을 통한 원가효율화가 수치적으로 나타났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TI가 진행된 트룩시마의 매출 비중이 오히려 낮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의 전반적인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3상 데이터 발표를 마치고 BLA Filing 준비와 함께 FDA 사전미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올해 안에 유플라이마 미국 FDA action date가 있을 예정이며, 미국 유플라이마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해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지난해 6월 영국 ADC 개발사 익수다 지분투자에 이어 국내 ADC 업체 피노바이오의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스크린샷 2022-11-10 오전 8.15.52

셀트리온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anna240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