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GS건설 'GPC', 켄달스퀘어자산운용과 3000억 PC공급 MOU
  • 김한나
  • 등록 2022-11-22 15:54: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GS건설(006360)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이하 PC) 제조 자회사인 GPC(대표이사 온창윤)가 글로벌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이하 켄달스퀘어)로부터 약 3000억원 규모의 PC 자재 납품에 대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GS건설은 자회사 GPC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켄달스퀘어 본사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남선우 ESR켄달스퀘어㈜(켄달스퀘어의 모회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켄달스퀘어가 개발하는 국내 물류센터 프로젝트에 PC 자재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PC 자재 납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윤홍(왼쪽) GS건설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켄달스퀘어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이번 협약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GPC는 향후 3년간 켄달스퀘어가 개발하는 물류센터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PC 자재를 납품하게 되는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게 되며, 켄달스퀘어는 PC 최적화 설계를 통한 프로젝트의 공기 단축은 물론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물류센터 개발사업은 금리 인상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에도 최근 스톤피크, 쿼드리얼, 이퀄베이스 등 글로벌 인프라 투자회사가 국내 물류센터 시장의 향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해 신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켄달스퀘어도 GPC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물류센터 개발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켄달스퀘어는 현재 평택포승물류센터 현장에 PC를 안정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GPC의 수행능력과 함께  국내 최초로 광물탄산화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을 도입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켄달스퀘어는 친환경수소물류센터 구축 및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환경친화적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그 계열사가 운영하는 ‘ESR켄달스퀘어리츠’가 국내 상장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부동산 ESG평가기관인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로부터 최고 등급인 5스타(Five-Star) 인증을 받았다.

GPC는 지난해 7월 충북 음성공장을 준공해 PC 양산에 돌입하고 현재 대형 물류센터와 반도체공장, 지하주차장 등 다수 현장에 PC를 납품하고 있다. GPC는 국내 PC업계에서 유일하게 ISO9001, ISO14001, ISO45001 등 품질, 환경 및 안전 관련 ISO인증을 모두 취득한 바 있다.

 

[관심 종목]

006360: GS건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