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행] 12월 대비 폭증한 패키지 1월 여행 예약률-하나
  • 신현숙
  • 등록 2023-01-03 13:51: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나증권 이기훈. 2023년 1월 3일.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12월 대비 1월에 발표한 예약률이 폭증했는데 대부분 단거리 노선인 일본향 여행 수요 재개로 추정된다. 1월 하나∙모두투어의 패키지 송객 수는 각각 7만5000명, 5만5000명 내외가 예상되며 2월까지 성장도 확정적이다. 1분기에 분기 혹은 월 기준 BEP(손익분기점)가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여기에 더해 하반기로 예상한 중국 리오프닝도 예상 대비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하나투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535억원(YoY +315%), 167억원(YoY 적자지속)으로 예상된다. 영업손실의 경우 컨센서스(-124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송객 수는 13만5000명(YoY +2880%)으로 9월부터 매달 1~1만5000명씩 증가해 월 6만명까지 회복했다. 가파른 일본 여행 수요로 1월~2월 예약률이 12월 기준 각각 747%, 883%에서 6745%, 6645%로 폭증했는데, 1월 기준으로 이미 7만5000명 수준이다. 모두투어 대비 상대적으로 회복 강도가 약해보일 수 있지만, 4분기 예상 ASP(평균판매단가)는 120만원 내외로 과거보다 프리미엄 요금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이에 3~4월 월 BEP가 예상된다.

모두투어의 4분기 매출액, 영업손실은 각각 260억원(YoY +445%), 38억원(YoY 적자지속)으로 전망된다. 영업손실의 경우 컨센서스(-27억원)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송객 수는 9만1000명(YoY +3215%)으로 월 4만명까지 회복했으며, 패키지 ASP도 100만원 내외에서 유지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일본향 송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1월~2월 예약률이 전월비 각각 1만1384%, 9163% 증가했는데, 1월은 이미 월 5만명을 넘어섰다. 4분기부터 정상 출근이 재개되면서 비용 구조가 소폭 높아졌는데, 1분기부터 BEP 내외가 예상된다. 최근 공시를 통해 2018~2019년 각각 24억원, 4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모두스테이의 영업을 중단(~1월 26일)하면서 사업 구조조정도 마무리되고 있다.

 

shs@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39130: 하나투어, 080160: 모두투어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