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엔터테인먼트, 올해 콘서트 풀 캐파(Full CAPA)...탑픽은 JYP Ent.
  • 신현숙
  • 등록 2023-01-09 11:29: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교보증권 박성국. 2023년 1월 9일.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교보증권 커버리지 엔터 4사 하이브(A352820), JYP Ent.(A035900), 에스엠(A0415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A122870)의 올해 합산 실적은 매출액 3조7591억원(YoY +14.4%), 영업이익 5722억원(YoY +16.8%)으로 전망한다. 엔터 4사의 합산 음반판매량을 6601만장(YoY +19.4%), 합산 콘서트 관객수를 723만명(YoY +72.9%)으로 가정했다.

엔터업종의 올해 첫 번째 키워드는 콘서트 온기 재개다. 엔터 4사 올해 합산 콘서트 관객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3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서트가 먼저 재개된 북미 지역의 경우, 티켓판매량은 2019년 대비 지난해에는 16.8% 증가했으며, 평균티켓가격(ATP)은 2019년 대비 2022년이 17.3% 늘었다. 최근 중국의 한한령 완화 기조도 긍정적인데, 콘서트 관객수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5.4%에서 2017년 4.0%로 한한령이 시행되며 급감했다. 하지만 중국향 앨범수출금액은 최근 7년새 800.5% 증가하며 중국 내 케이팝(K-POP) 확산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중국 본토 내 콘서트 재개시 콘서트·MD 매출증가로 엔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두 번째 키워드는 신인그룹 데뷔이다. 엔터 4사의 올해 데뷔예정 신인그룹은 총 12개팀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많다. 대형기획사 신인그룹의 앨범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수익화 시기가 앞당겨졌고, 신인그룹 런칭에 대한 리스크가 과거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다. 신인그룹의 데뷔앨범 3개월간 판매량은 최근까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뉴진스는 3개월만에 62만2000장의 앨범을 판매해 몇 년새 상승한 신인개발비용을 감당하고 남는다. 신인그룹 데뷔로 인한 아티스트 파이프 라인 증가가 일부 고연차 아티스트의 앨범 총판 정체로 제기되는 엔터사 성장률 둔화 우려를 타개할 것으로 기대한다.

Top-picks로 JYP Ent.를 유지하고 에스엠을 새롭게 제시한다. 에스엠은 EXO 백현, 샤이니 태민의 전역과 신규그룹 2개팀 데뷔로 주요 엔터사 중 최대 활동 라인업을 갖출 전망이다. 또 콘서트 온기 재개와 텐트폴 작품 방영 통한 연결자회사 실적개선으로 올해 엔터 4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60.4%)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JYP Ent.는 돔 투어가 가능한 아티스트는 3개팀으로 모든 아티스트 팬덤 확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소 2024년까지 주요 아티스트 재계약 및 군입대 불확실성이 존재하지 않고, 올해 신인그룹 4개팀 데뷔 예정이므로 Top-picks 유지한다.

 

shs@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41510: 에스엠, 035900: JYP Ent., 352820: 하이브, 122870: 와이지엔터테인먼트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68%↓(3130.09), 코스닥 1.31%↓(777.61)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21.47 포인트(0.68%) 하락한 3130.09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927억원, 232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1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35 포인트(1.31%) 하락한 777.61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856억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비 21.47...
  2. [버핏 리포트] 엠씨넥스, 프리미엄·구동계·전장 ‘삼박자’로 상반기 최고 성장 – 대신 대신증권은 21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중 상반기에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전일 종가는 2만9200원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가 1.19억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고, MX 매출...
  3. [시황] 미국증시, AI 버블 논란 관련 기술주 중심 매도 및 반발 매수세에 혼조 마감 미국은 AI 버블 논란과 관련해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 마감했다. AI 재무 성과 우려를 보여준 MIT 보고서 때문에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같이 나타났다.유럽은 방산주 약세 및 영국 증시 상승에 혼조 마감했다. 우-러 전쟁 종식 기대감에 방산주가 약세이고 영국 증시 소비재 중심 상승에 혼조세가 ...
  4. [버핏 리포트]파마리서치, 2Q 리쥬란•화장품 고성장...3Q 광고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 교보 교보증권이 21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2분기는 리쥬란과 시술용 및 일반 화장품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3분기에는 2분기에 집행된 TV 광고비 제거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5만3000원이다.교보증권의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ldq...
  5. [환율] 위안-달러 7.1756위안 … 0.07%↓ [버핏연구소] 2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756위안(으)로, 전일비 0.07%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