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국콜마, 기저 부담 – 메리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1-16 08:23: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16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사업 다각화 기반 구조적 성장 기대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국콜마의 전일 종가는 4만285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하누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655억원(+15.7%, 이하 YoY), 영업이익 230억원(-11.2%, OPM 4.9%), 순이익 63억원(+53.5%)을 기록할 것”이라며 “별도 일회성 이익(인센티브 충당금 48억원 환입) 제거와 자회사 기저 부담으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내 화장품은 고단가 크림류 기여 확대를 감안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601억원(+7.8%), 159억원(-19.0%, 일회성 요인 제거 시 +7.3%)”이라며 “중국은 코로나 확산과 수요 약화로 부진했다(무석 -10.0%, 북경 -20.0%)”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105.0%)는 증설 효과, 미국(+22.0%)은 색조 호조가 나타날 것”이라며 “연우는 매출액 544억원(-23.0%), 영업이익 21억원(-71.4%)으로 북미 수출과 내수 판매 부진, 생산량 감소와 가동률 저하가 불가피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이노엔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031억원(-3.0%), 167억원(-3.0%)을 기록했다”며 “라이선싱 수익(2021년 4분기 미국 50억원) 축소에 백신 매출 감소를 반영했다(지난해 2분기 822억원 -> 지난해 3분기 289억원 -> 지난해 4분기 예상 250억원 vs. 2021년 4분기 400억원 추정, 7월 가다실 판가 인상으로 지난해 2분기 선행 주문)”고 전했다.

끝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거래선 다각화(상위사 의존도 축소), 해외 적자폭 축소(영업적자 지난해 예상 -341억원 -> 올해 예상 -148억원), 연우 시너지 창출(콜마 서구권 확장 & 연우 아시아 확대) 및 이노엔 수익성 개선(오송 가동률 상승 & 케이켑 라이선싱 수수료)이 유효하다”고 추정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사업과, 제약 CMO사업, HB&B사업을 영위한다.

한국콜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한국콜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