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피에스케이, 고객사 Capex 감소 우려가 충분히 반영된 주가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1-18 08:40: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현 주가는 메모리 업계 전반의 투자 감소 우려를 반영한 상태로 하반기 업황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둘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피에스케이의 전일 종가는 1만71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광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966억원(QoQ -32%), 영업이익 143억원(QoQ -68%)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장비매출은 6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삼성전자 P3 디램과 로직 투자 일정이 기존 계획대비 지연(지난해 4분기 말 → 올해 2분기 초)됨에 따라 장비 인도 일정도 일부 지연됐다”며 “지난해 4분기는 계절적으로 성과급이 반영되는 시기이며 지난해 3분기 반영됐던 데모장비 양산 전환 효과도 제거됨에 따라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훼손 불가피하다”고 추정했다.

그는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4802억원(YoY +3%), 영업이익 1057억원(YoY -0.4%)으로 전년과 유사 수준”이라며 “메모리 업계 전반적인 Capex 축소에 따른 수주 감소 우려 대비 양호하다”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향 수주는 감소하겠으나 삼성전자의 P3 투자와 북미 고객사 투자 수혜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기 확정된 양 사 합산 투자 규모는 약 110K 수준으로 이는 전년대비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삼성전자의 P3 추가 투자와 테일러 팹 셋업 일정에 따라 수주 규모는 더욱 증가할 수 있다”며 “중국 업체향 드라이클리닝, 베벨에처 공급 증가 가능성과 잔여 데모장비의 양산 전환 가능성도 실적을 추가 개선시킬 수 있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현 주가는 메모리 Capex 감소 우려가 선반영되며 올해 실적 기준 P/E 5.4배 수준에 형성돼 있다”며 “그러나 기 확정된 물량만 감안해도 전년 수준의 실적 달성이 가능해 보이며 하반기 투자 일정에 따라 현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피에스케이는 피에스케이홀딩스에서 전공정 장비 부분만 독립하여 설립된 반도체 장비 회사다.

피에스케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피에스케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