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은행, 다가오는 NIM 정점…실적개선은 지속
  • 신현숙
  • 등록 2023-02-20 13:23: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IBK투자증권 김은갑. 2023년 2월 20일.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올해 1~2월 은행권 신규 코픽스 금리는 2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4.34% 이후 2월에는 3.82%까지 떨어졌다. 반면 잔액 코픽스는 12월 3.19%에서 2월 3.63%로 상승했다. 잔액 코픽스 금리도 후행해 하락할 전망이다.

코픽스 금리와 잔액기준 예대금리차 추이. [이미지=IBK투자증권]

코픽스 금리와 잔액기준 예대금리차 추이. [이미지=IBK투자증권]

신규 주택담보 대출금리도 하락 중이다. 잔액기준 대출금리는 상승 중이나 향후 하락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금리 하락 추세 지속 시 하락분이 점차 대출금리에 반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데이터 변화는 기존 이익전망에 반영된 흐름과 큰 차이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하반기 코픽스 금리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은행 잔액 예대금리차나 NIM(순이자마진)은 1분기까지는 상승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상승하더라도 상승폭은 축소돼 1분기가 NIM 정점일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금리 하락 속도가 상승 시 대비 느릴 것으로 보여 NIM 하락은 시장금리 하락에 맞춰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NIM 하락과 낮은 대출증가율 감안 시 은행주 이자이익 증가세는 지난해 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이자이익 증가율이 하락해도 이자이익 규모는 예년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부진했던 비이자이익이나 충당금비용 개선으로 올해 이익증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shs@buffettlab.co.kr

 

[관심 종목]

105560: KB금융, 055550: 신한지주, 086790: 하나금융지주, 316140: 우리금융지주, 024110: 기업은행, 138930: BNK금융지주, 175330: JB금융지주, 139130: DGB금융지주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