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뱅크, 좋아지는 부분도 우려했던 부분도↑-현대차
  • 구본영
  • 등록 2023-07-11 08:14: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11일 카카오뱅크(323410)에 대해 대출성장 과정에서 순이자마진(NIM) 부담은 일부 지속될 수 있겠지만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조달 비용 부담은 축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뱅크의 전일 종가는 2만3150원이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25.1% 증가하지만 전분기 대비해서는 30.0% 감소한 71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5.8%가량 하회할 것”이라며 “유가증권 매매평가익이 감소하는 영향이 반영되고, 높은 대출 성장률에 수반되는 NIM 둔화와 판관비 상승 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월세 대출 역성장이 다소 진정되고 주택담보대출 고성장은 지속되는 영향으로 대출 성장률은 8.3%에 이르며 1분기 성장률 5.1% 대비해서도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전분기 정기 예금의 초과 조달에 따른 조달비용 부담은 이어지며 신규 취급 대출금리의 희석 효과로 인해 NIM이 25bp 하락해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연체율 상승 등 건전성 둔화세가 이어지며 경상 대손비용률은 65bp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충당금 또한 100억원가량 적립되어 대손비용률은 6bp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대출 성장을 위한 광고선전비 등의 증가로 판관비는 전분기 대비 17.2% 증가할 것”이라며 “타행과 다르게 2분기에 유의미한 충당금 환입 요인은 없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4월 '은행법'에 근거하여 은행업 본인가를 취득하였으며, 당해 7월부터 모바일 앱 기반의 사업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qhsdud132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