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메모리 호조로 수익 상향세 지속-하나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3-28 08:51:3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 연구소=이명학 기자] 하나증권이 28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DRAM, NAND 등 메모리 가격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게 잡힐 것으로 예상돼 영업익 상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평가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9800원이다.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3조4000억원(YoY +15%), 영업이익은 5조4000억원(YoY +746%)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313조4000억원(YoY +21%), 영업이익 39조9000억원(YoY +509%)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DRAM과 NAND로 대표되는 메모리 가격이 예상보다 양호해 호성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반도체 부문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아울러 MX/NW(모바일 경험/네트워크) 부문에서도 갤럭시 S24의 초도 판매량 호조로 기존 전망치대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파악했다. 


다만 디스플레이 부문은 아이폰15 시리즈의 전작대비 부진과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보수적인 판매 정책으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어 그는 "경쟁업체들은 엔비디아 향 'HBM 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8단 제품의 양산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8단, 12단 샘플을 고객사한테 공급해 놓은 상황이다"라며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동종업체 및 과거 사례를 통해 10~11월에는 양산 소식이 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세트 사업(TV, 모니터, 냉장고, 스마트폰 등)과 부품 사업(DRAM, NAND, 중소형OLED 등)을 주 사업 부문으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최근 6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myung0922@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간 뉴스 클리핑] 부동산사회 [부동산]- 재무구조 개선 태영건설 윤세영등 임원22명 감축- 전세사기 피해금, 올해 더 늘었다…작년 4.3조, 올해는 벌써 1.4조 떼여-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경기는 다시 하락 전환 [사회]- 임대차 미신고 과태료 1년 더 유예- 장애인단체 지하철 시위…4호선 혜화역 약 1시간 무정차 통과- "어찌 되든 빨리 결정을"…오락가.
  2. 대한제분, 식품주 저PER 1위... 2.17 대한제분(대표이사 이건영 송인석. 001130)이 4월 식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제분은 4월 식품주에서 PER 2.1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매일홀딩스(005990)(2.2), 동우팜투테이블(088910)(2.51), 정다운(208140)(2.98)가 뒤를 이었다.대한제분은 지난해 매출액 1조4415억원, 영업이익 5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5.36%,...
  3. DSR, 비철금속주 고ROE+저PER+저PBR 1위 DSR(대표이사 홍석빈. 155660)이 4월 비철금속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DSR은 비철금속주에서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풍산홀딩스(005810), 황금에스티(032560), 태경비케이(014580)가 뒤를 이었다.DSR은 지난해 매출액 2911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79% 증가, 영업이익은 32.12% 감소...
  4. [윤진기 명예교수의 경제와 숫자 이야기] 니콜라스 다비스 투자 이야기의 함정 니콜라스 다비스(Nicolas Darvas, 1920-1977)는 헝가리 출신의 무용가인데, 주식투자를 해서 짧은 기간에 200만불을 넘게 벌었다. 그의 투자 이야기는 그의 책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에 잘 소개되어 있다. [1]니콜라스 다비스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박스이론’(Box Theory)을 만들어냈다. 그것은 주가가 일정한 .
  5. 제이엠티,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주 저PER 1위... 4.55 제이엠티(대표이사 정수연. 094970)가 5월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엠티는 5월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주에서 PER 4.5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국컴퓨터(054040)(4.7), 인지디스플레(037330)(5.23), 톱텍(108230)(5.45)가 뒤를 이었다.제이엠티는 지난해 매출액 1227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하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