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심주]CJ프레시웨이, 「전문성」과 「차별성」을 앞세워 단체급식 시장 석권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8-02 12:49:1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2016080209288033467_1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 시장에서 맹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상반기 동안 전체 신규 물건의 1/3을 수주해 연간 약 6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업체 3곳 중 1곳은 CJ프레시웨이 급식을 이용했단 얘기다. 지난 상반기 위탁 급식 사업장 물건은 약 2,000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경로별로 살펴보면 CJ프레시웨이는 산업체 분야에서 성동조선, 병원 경로에서는 일산병원,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오피스 경로에는 파라다이스시티, 레저 분야에서는 롯데스카이힐CC 등을 수주했다.

박경철 CJ프레시웨이 FS사업본부 본부장은 『산업체, 오피스, 병원, 레져 경로 등 각 경로별 차별화 전략을 펼친 결과 업계 수주율 1위를 기록했다. 단체급식도 각 경로별 특성에 맞게 제안해야 하며, 분야별 전문 조직과 인력을 운영해야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사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0401이천물류센터_01

2015년 업계 추산 국내 단체급식 시장규모는 14조3,000억원 수준이다. 직접 운영하는 시장(9조 7,000억원)을 제외한 위탁 운영시장이 주요 경쟁시장이며, 연간 약 4조6,000억원에 달한다. 주로 조선소와 같은 대형 산업체나, 병원, 대형 오피스, 골프장 등의 레져 시설이 주요 시장이며,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단체 급식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CJ프레시웨이가 이 시장에서 수주율 1위를 달성한 비결은 각 경로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CJ프레시웨이는 병원 경로 수주를 위한 병원사업부를 운영 중이며, 최근 들어 단체 급식 경로의 다크 호스로 급부상 중인 레져 부문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업계 최초 레저문화사업부를 신설했다. 레저문화사업부는 전국의 골프장과 테마파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업계 최고 수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위탁운영으로 전환된 골프장의 약 22%는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맞춤형 서비스만큼 중요한 것이 다양하고 특별한 메뉴다. 약 1만여가지에 달하는 메뉴 DB를 활용해 경로별 최적화된 메뉴 제공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CJ프레시웨이는 CJ그룹의 유명 외식 브랜드인 VIPS, 계절밥상, 비비고 등에서 맛볼 수 있는 외식메뉴를 단체급식 메뉴에 적용하는 한편, 전국 「맛집여행」을 컨셉으로 전국 각지의 유명 향토 음식을 단체 급식 메뉴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고객사 임직원의 건강 관리를 위한 저나트륨, 저칼로리 식단인 「503식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03식단」은 저염식단으로 한끼 열량은 500kcal미만, 소금은 3g이하로 싱겁게, 비타민과 무기질은 풍부한 식단을 말한다. 특히 병원식의 경우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메뉴인 만큼 환자군의 특성에 맞춘 치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당뇨, 고지혈증, 암 등의 질환별 메뉴와 함께, 갈수록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한 메뉴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진기 칼럼]《램덤워크 투자수업》의 오류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저자의 경력이나 명성 때문인지 2020년에 번역 출판된 《램덤워크 투자수업》(A Random Walk Down Wall Street) 12판은 표지부터가 거창하다. ‘45년간  12번 개정하며 철저히 검증한 투자서’, ‘전문가 부럽지 않은 투자 감각을 길러주는 위대한 투자지침서’ 라는 은빛 광고문구로 독자를 유혹한다.[1] 출판 5...
  2. [버핏 리포트] 삼성에스디에스, 견조한 공공·금융 수주로 매출 반등 기대...가이던스 상향 - 하나 하나증권은 23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해상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지역 내 운송 및 창고 수요 증가로 물류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에스디에스의 전일 종가는 16만9200원이다. 이준호 하나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는 4분기 매출액 3.
  3. [신규 상장 목록] 세미파이브, 전일비 9.98% ↑... 현재가 2만 5900원 23일 오후 2시 6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세미파이브(490470)가 전일비 ▲ 2350원(9.98%) 오른 2만 5900원에 거래 중이다.  세미파이브는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와 IP 통합을 제공하는 반도체 설계 플랫폼 기업이다. 삼성 파운드리 기반으로 SoC 설계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어 리브스메드(491000, 6만 2600원, ▲ 3600, 6.10%),...
  4. [신규 상장 종목] 엔비알모션, 전일비 3.35% ↑... 현재가 2만650원 16일 오후 1시 13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엔비알모션(0004V0)가 전일비 ▲ 670원(3.35%) 오른 2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엔비알모션은 정밀 감속기·모션제어 핵심 부품을 개발·제조하는 로봇·자동화 부품 전문 기업이다. 협동로봇·산업로봇·자동화 설비용 구동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산화 수요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
  5. [원자재] 테크 리소시스, 동 생산 목표 ‘정타’…공급 안정 신호에 구리 시장 숨 고른다 글로벌 구리 시장에서 공급 차질 우려가 한풀 꺾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 광산업체 테크 리소시스(Teck Resources)가 2025년 동(구리) 생산량을 45만3천 톤으로 마무리하며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회사 목표치)에 정확히 부합했기 때문이다. 생산이 계획대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시장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번 결과의 핵심은 칠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