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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체크] 해운, 중동 분쟁 장기화로 불안감↑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4-16 15:23:46
  • 수정 2024-04-16 15: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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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최고운. 2024년 4월 16일.


출처: pixabay.

중동 내 분쟁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와 후티에 이어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격하면서 갈등은 재차 고조되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는 경고 이후 지난 13일 MSC선박을 나포한 데 이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다. 


다만 이번 공격으로 이란은 보복이라는 명분을 달성했기에 현재로서 확전 가능성은 낮게 평가되고 있다. 군사적 대응을 미리 알렸고 범위도 제한적으로 잡는 등 확전에 대한 의지는 낮아 보인다. 


미국은 대선을 앞두고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가장 걱정하는 입장이라 분쟁을 막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 역시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일단 미국 등 우방국의 도움 없이는 소극적인 대응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지금처럼 지정학적 갈등이 커지면서 유가가 오르는 국면에서는 해운주 역시 투자 대안으로 주목해야 한다. 이미 컨테이너 선사들은 홍해 사태로 가장 큰 수혜를 얻고 있다. 유럽으로 가는 컨테이너 선박의 90%가 수에즈 운하를 지나가지 못해 희망봉으로 우회하고 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직접적인 마찰 이후 SCFI(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 하락세도 멈췄다. 중동 역내 컨테이너 운임은 한 달 사이 4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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