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美 DNA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와 맞손...바이오 신시장 진출 모색
  • 김장준 기자
  • 등록 2024-07-12 11:31:15
  • 수정 2024-07-12 13:28: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가 AI역량, 디지털 헬스, 의료기기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DNA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Element Biosciences, 이하 엘리먼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기술과 엘리먼트의 DNA 분석 기술을 통해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美 DNA 분석 장비 기업 \ 엘리먼트\ 와 맞손...바이오 신시장 진출 모색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최근 엘리먼트가 유치한 2억77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이 참여했다.


2017년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된 엘리먼트는 비용 대비 업계 최고 수준의 'DNA 시퀀싱(DNA Sequencing)'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2022년부터 중형 'DNA 시퀀싱' 기기 '아비티(AVITI)'를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신기술 개발에 나섰다. 'DNA 시퀀싱'은 생명체의 설계도라 할 수 있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Base) 서열을 읽어 유전적 변이와 특징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DNA 시퀀싱'을 통해 얻은 유전체 정보는 △선천적인 유전 특성 파악과 질병의 사전 예측 △유전 변이에 따른 질병의 조기 발견과 질병의 추적 관찰 △질병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 미래 정밀 의료(Precision Medicine)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DNA 시퀀싱 데이터는 병원의 임상 데이터와 수면, 운동 등 일상생활 데이터가 결합되어 의료의 궁극적 방향인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 투자로 엘리먼트는 삼성전자 AI/IT 기술을 활용해 'DNA 시퀀싱' 정확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춰 미래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연구 분야의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에서 디지털 헬스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가 정밀 의학과 AI의 기초가 되는 생물학 분야의 차세대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의 표준을 세워가고 있는 엘리먼트가 효율적인 정밀 의료 제공 비전을 실현해 가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jk072811@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진기 칼럼]《램덤워크 투자수업》의 오류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저자의 경력이나 명성 때문인지 2020년에 번역 출판된 《램덤워크 투자수업》(A Random Walk Down Wall Street) 12판은 표지부터가 거창하다. ‘45년간  12번 개정하며 철저히 검증한 투자서’, ‘전문가 부럽지 않은 투자 감각을 길러주는 위대한 투자지침서’ 라는 은빛 광고문구로 독자를 유혹한다.[1] 출판 5...
  2. [신규 상장 종목] 삼미금속, 전일비 17.00% ↑... 현재가 1만 3490원 30일 오후 1시 35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미금속(012210)가 전일비 ▲ 1960원(17.00%) 오른 1만 3490원에 거래 중이다. 삼미금속은 비철금속 소재를 가공·제조하는 금속 전문 기업으로, 산업용 금속 부품과 소재를 공급한다. 주요 고객 산업은 전기·전자 및 기계 분야로, 금속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납품 구조를 보유하고 있...
  3. [원자재] 미국 동 관세 불확실성 완화…재고 쌓인 동 시장, 방향성은 아직 유보이다 최근 동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미국의 추가 관세 여부이다. 관세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가격은 급등했지만, 재고 구조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이다. 1월 29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동 가격은 톤당 13,844달러로 전일 대비 6.5% 상승했다. 관세 리스크가 완화된다는 인식이 가격을 밀어 올린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정책 ..
  4. [버핏 리포트] 현대차, 4분기 매출 46.8조...일회성 비용에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 NH NH투자증권이 3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지난해 도매 판매가 연초 가이던스에 소폭 미달했으나, 글로벌 하이브리드자동차(HEV) 판매 비중 확대 및 북미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영업이익률이 시장 기대치 수준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52만8000원이다.하...
  5. 오션인더블유, 건축제품주 저PER 1위... 0.37배 오션인더블유(대표이사 최진욱 이응길. 052300)가 1월 건축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션인더블유가 1월 건축제품주 PER 0.3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제일테크노스(038010)(3.54), 대림바스(005750)(7.55), 삼목에스폼(018310)(9.47)가 뒤를 이었다.오션인더블유는 3분기 매출액 21억원, 영업손실 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