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코스맥스, 4Q이어 내년 국내&동남아 업황 긍정 – 유안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12-02 14:28: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이 2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국내와 동남아 법인의 긍정적인 업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전일 종가는 13만30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이승은 애널리스트는 “한국 법인은 1, 2, 3분기와 유사한 수주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고객사의 주문이 슬로우 다운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의 낮은 기준을 고려할 때 이번 4분기에는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맥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내년에는 수주 현황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회사는 약 15-20%의 성장률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상해 법인은 온라인 고객사들의 광군절 판매 성과에 따라 영향을 받으나 연말까지는 보수적인 전망이 유지될 것이고 4분기에는 약 15-20% 정도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며 “광저우 법인은 4분기에 감소폭이 둔화되고 내년은 중국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의 효과로 인해 일부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미국 법인은 4분기에도 감소할 것”이라며 “현재 수주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내년 하반기에 수주가 매출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리드 타임이 약 10~12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수주가 매출로 이어지며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동남아시아는 2년 이상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4분기에도 강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높은 마진을 달성하고 있어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끝으로 “탑라인 기준으로 인도네시아는 25% 이상, 태국은 4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동남아시아 시장은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고 수익성 측면에서 중요한 기여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판매업체에 상품을 공급하는 방식) 기업이다.


코스맥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