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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지난해 4Q 실적 추정치 대비 하회...시황 개선까지 인내 필요 -대신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2-04 0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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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대신증권이 4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전방 수요 부진, 수입재와의 경쟁, 미국발 관세 전쟁 등을 감안할 때 연초 불확실성이 확대 됐다며, 고환율로 인해 단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크지 않아 당분간 관망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1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24만8500원이다.


포스코홀딩스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포스코홀딩스 사업보고서]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7.8조원(YoY -4.6%), 영업이익 958억원(YoY -68.5%)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대비 크게 하회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부문별 실적으로 철강 부문 POSCO 철강 판매량이 846만톤을 기록했으며 롤마진도 전분기 대비 회복했으나 전력비용 증가와 12월 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3220억원(QoQ -26.5%)을 기록한 것으로 보아 해외 자회사인 인니, 인도 법인이 선전했으나, 중국 장가항 STS 적자가 크게 늘면서 이익 기여는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인프라·에너지소재 부문은 3분기까지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던 인터내셔널이 4분기 들어 발전부문 부진(SMP하락, 발전기 대수리)으로 인해 영업이익 144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고, E&C는 해외현장 지체상금 반영과 국내 미분양 우려 사업장의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64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퓨처엠은 매출 부진과 장기불용재고 평가손실 반영으로 413억원의 적자를 시현했으며 리튬 생산법인인 필바라솔루션, 아르헨티나는 가동률 상승 과정에서 초기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을 확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주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무역·건설·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인프라사업(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사업 테마를 발굴하며 M&A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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