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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GS건설, 재무 건전성 회복세...지난 4Q 부진 속 주택 원가율 개선 주목 -한투
  • 권소윤 기자
  • 등록 2025-02-06 09: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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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6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33%를 하회했으나 90% 낮춘 주택 원가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 2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GS건설의 전일 종가는 1만7300원이다.

 

GS건설 매출액 비중 [자료=GS건설 분기 사업보고서]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연결 매출액 3조3865억원(전년대비+2.0%, 전분기대비+8.9%), 영업이익 405억원(전년대비 흑자전환, 전분기대비 -50.5%, 영업이익률 1.2%)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은 부합하나 영업이익이 32.8% 하회했다”고 밝혔다.


강경태 연구원은 “이는 800억원(매출원가 350억원, 판관비 450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나 재발 가능성이 낮고, 건축·주택 부문 별도 원가율이 재차 90%를 하회해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주택 원가율은 판매가 대비 원가가 몇%인지 나태내는 수치로, 원가율이 낮으면 같은 판매량에도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강 연구원은 “또한 지난해 수주한 사우디 및 국내 플랜트 현장 공정률 상승으로 플랜트 부문 매출액이 3배 이상 증가, 신사업부문 역시 매출액 1조9387억원(전년대비+39.3%)로 추정되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도 4667억원(전년대비+63.1%, 영업이익률 3.6%)으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신사업 매출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그리스 GS Inima 매각 추진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GS건설은 사무용 빌딩, 생산 시설, 주거 시설, 정유, 석유화학 및 환경 등에 사용되는 설비 등을 건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건설업,부가통신업, 건설용역업, 서비스업, 임대업 등이 있다.


GS건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 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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