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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넷마블, 지난 4Q 실적 기대치 상회…신작 출시로 반등 기대-다올
  • 권소윤 기자
  • 등록 2025-02-14 08: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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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14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지난 4분기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올해 주요 신작 출시가 예정된 만큼 흥행작이 등장할 경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도 5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4만6750원이다.

 

넷마블 매출액 비중 [자료=넷마블 3분기 보고서]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 6490억원(전년대비-2.5%)으로 시장 기대치 소폭 상회, 영업이익 410억원(전년대비+87.2%, 영업이익률 6.31%)으로 비용 통제 효과로 시장 기대치 44.9% 상회했다”고 밝혔다.

 

김혜영 연구원은 “다만 지배주주당기순손실(모회사 소유 지분에 해당하는 당기순손실)은 1627억원으로, 영업권손상차손(인수 기업의 순자산 가치보다 높은 금액을 지급한 후 평가 손실) 2600억원(스핀엑스, 잼시티 등)이 반영되며 적자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게임별 잠정 실적은 다음과 같다. 김 연구원은 “‘MCOC(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매출액은 844억원(전년대비+5.6%)으로 계절적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4분기 반등했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은 매출액 389억원(전분기대비-53.7%) 감소했지만, 지난 13일 업데이트 완료 이후 매출 회복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출시 예정 신작은 상반기 4개, 하반기 5개로 예정돼 있으며, 출시 일정이 지연되지 않고 계획대로 진행되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특히 다작 전략과 함께 플랫폼 확장을 병행하고 있어 신작 게임의 성과에 따라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을 마쳤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운영 및 게임 개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 등을 퍼블리싱하는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한다. 동사의 주요 게임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MCOC)’, ‘나’ 혼자만 레벨업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등이 있다.


넷마블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 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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