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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LS마린솔루션, 해상풍력 특별법 통과·AI 인프라 수혜 기대↑ - SK
  • 권소윤 기자
  • 등록 2025-02-18 08: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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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SK증권이 18일 LS마린솔루션(060370)에 대해 에너지 3법(전력망, 방폐장, 해상풍력 특별법)이 산업위 소위를 통과했고 메타(Meta)의 해저케이블 발표 영향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LS마린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1만8230원이다.


LS마린솔루션 매출액 비중 [자료=LS마린솔루션 3분기 보고서]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국회에서 계류됐던 전력망특별법 해상풍력특별법이 지난 17일 산업위 소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정부가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산업 위해 전력망 확충 지원을 골자로 하는 해당 법에 따라 국가 주도의 범정부 차원 전력망 구축과 인허가 기간이 단축돼 LS마린솔루션의 프로젝트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3법은 19일 산자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있으며 관계자들은 법률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나민식 연구원은 “지난 14일 메타가 발표한 ‘Project Waterworth’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로 인공지능 수혜주 등극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인공지능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총 5만km 이상의 해저케이블을 건설하는 해당 프로젝트에 동사가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동사는 과거 메타와 구글의 ECHO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를 시공해 빅테크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고 일본 NEC와도 계약해 해저 케이블 포설 및 매설작업을 수행했다”며 “향후 빅테크 기업이 발주하는 해저 케이블 건설 프로젝트가 구체화된다면 인공지능 관련 종목으로 재평가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LS마린솔루션은 1995년 설립, 2023년 LS전선에 인수돼 LS마린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해저전력·통신케이블 건설과 유지보수사업, 특수케이블 설치·유지보수, 탐사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해저전력케이블 건설사업은 독점 수행, 한국전력공사(KEPCO),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 또는 대형 건설사(EPC 사업자)가 주로 발주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 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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