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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오리온, 베트남·러시아 법인 견조한 성장세 지속 -IBK
  • 채종일 기자
  • 등록 2025-02-26 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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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채종일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1월 잠정 판매 실적에서 국내와 베트남, 러시아 법인 실적은 양호했으나 중국은 기저 효과로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일종가는 10만6800원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1월 국내 법인 매출액은 945억원(+1.2% YoY), 영업이익은 172억원(+6.2% YoY)이며 내수 부진 영향 이어지며 매출이 소폭 성장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 인상분이 반영된 제품이 1월부터 출고됐고 부재료 등 원가 비용 관리로 외형 대비 이익 증가폭이 컸다”면서 “가격 인상 효과는 3월부터 본격화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오리온의 4분기 매출액은 8792억원(+13.7% YOY), 영업이익은 1688억원(+14.1% YOY)이다. 


오리온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김태현 연구원은 “중국 법인 매출액은 1420억원(-11.1% YoY), 영업이익은 244억원(-26.7% YoY)을 기록했으며 베트남 법인 매출액은 617억원(+13.0% YoY), 영업이익은 125억원(+20.2% YoY)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중국 법인은 춘절(명절) 시점 차에 따른 기저 부담과 코코아 등 투입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법인은 쌀과자 및 베이커리 제품 라인업을 확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등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몽골, 카자흐스탄 공장 가동률이 120%를 상회하는 가운데, 지난해 3분기 말 파이(후렌치파이, 참붕어빵 등) 생산 라인의 30% 증설 이후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의 높은 시장 지배력을 토대로 해외 시장 채널망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오리온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cjil9237@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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