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웅제약, 1분기 실적 '양호'…올해 영업이익 15% 성장 전망 - 한투
  • 권소윤 기자
  • 등록 2025-04-07 08:46:1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7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2.4% 상회하고 올해 영업이익 15%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으로 유지했다. 대웅제약의 전일 종가는 11만8900원이다.


대웅제약 매출액 비중 [자료=2024년 대웅제약 사업보고서]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4% 상회할 전망”이라며 “매출액 3124억원(전년대비+5.3%), 영업이익 423억원(전년대비+35.4%, 영업이익률 13.5%)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은 컨센서스를 2.5% 하회하나 영업이익은 2.4% 상회한다”며 “에볼루스향 출하가 일부 이연된 것으로 추정해 톡신 매출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위해주 연구원은 “펙스클루 매출은 281억원(전년대비+55.0%)를 전망, 저용량 일부 물량이 출하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핵심 제품 매출 성장으로 원가 감소, 매출총이익률(GPM) 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1분기 연구개발비 추정치를 하향, 영업이익 추정치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는 매출액 1조3695억원(전년대비+8.2%), 영업이익 1889억원(전년대비+15.3%, 영업이익률 13.8%)을 전망한다”며 “톡신 매출은 2258억원(전년대비+21.1%)을 전망, 에볼루스의 가이던스(최대 3.45억달러, 전년대비+33%, 톡신 매출 약 90%)를 바탕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위 연구원은 “1분기에 이연된 에볼루스향 출하가 2분기에 나타나며 톡신 매출은 600억원(전년대비+13.1%)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시장이 기대하는 중국 품목허가 및 파트너 선정은 하반기에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펙스클루 매출은 1401억원(전년대비+44%)를 전망, 2분기부터 본격적인 저용량 출하가 시작돼 분기를 거듭하며 매출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한다”며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고 올해 2분기 톡신 수출 및 펙스클루 저용량 출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의약품은 제외됐지만 톡신이 관세 부과 품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대웅제약은 피로회복제,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을 만드는 제약업체다. 2002년 10월 주식회사 대웅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됐다.


대웅제약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