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일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 하회… 실적 개선세 기대감은 높아-삼성
  • 채종일 기자
  • 등록 2025-04-14 09:32:21
  • 수정 2025-04-15 08:42: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채종일 기자]

삼성증권은 14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기대를 하회하는 실적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항공의 전일종가는 2만1000원이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3조9560억원(YoY +3.5%), 영업이익은 3509억원(YoY -19.5%)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대한항공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김영호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비 절감(YoY -6.3%)에도 불구하고 사업량 증가 및 신기재 도입, 일회성 요인 등으로 인해 유류비 외 영업비용이 13.2% 급증한 데에 기인해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 증가와 합병에 따른 Yield(유상여객 킬로미터 당 여객 매출) 수성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공정위 시행조치 관련 노선은 일부에 불과하며 영향 또한 단기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항공기 도입(2015년 총 16기)과 노선 확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제고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으로 시장 재편에 따른 여객 부문 경쟁 완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사업에 더불어 항공기 설계 및 제작, 민항기 및 군용기 정비, 위성체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무인기 사업을 확대하여 스텔스 무인기 기술시범기 개발을 완료하고, 무인편대기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cjil923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